[macOS] 절전 모드 전환 방지 명령어

개요

macOS는 기본적으로 절전 모드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절전 모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화면을 끄거나, 잠자기 모드로 전환되며 이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거나 데스크톱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Caffeinate 명령어를 사용하여 절전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affeinate

Caffeinate 명령어는 macOS에서 절전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는 명령어입니다. 이 명령어는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여 화면이 꺼지거나 컴퓨터가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caffeinate [options]

컴퓨터로 아무 동작도 하지 않을 때, 절전 모드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됩니다.

caffeinate -d -t 3600

-d: 화면이 꺼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t: 몇 초 동안 활성화된 상태로 유지할지 설정합니다. 위의 명령어는 1시간 동안 활성화된 상태로 유지합니다.

터미널에서 Caffeinate 명령어를 실행한 후, 다른 터미널에서 긴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실행하면 컴퓨터가 절전 모드로 전환되지 않고 계속 활성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affeinate 종료

긴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 끝났다면, Caffeinate 명령어를 종료해야 합니다. Caffeinate 명령어를 실행한 터미널에서 Ctrl + C를 눌러 Caffeinate 명령어를 종료하거나 Caffeinate 명령어가 실행된 터미널을 종료함으로써 Caffeinate 명령어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Caffeinate을 사용하는 이유

설정에서 절전 모드를 비활성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절전 모드 비활성화는 전력 소모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기본적(default)으로 활성화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설정에서 절전 모드를 비활성화한 후, 이를 잊어버리면 절전 모드가 계속 비활성화된 상태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므로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 컴퓨터인 경우, 보안 상에 이유로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는 등에 설정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때, 일시적으로 긴 시간이 걸리는 작업(명령어)를 실행해야 하는 경우, Caffeinate 명령어를 사용하여 절전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고 작업이 끝난 후에는 명령어를 종료함으로써, 기본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절전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완료

이것으로 Caffeinate 명령어를 사용하여 macOS에서 절전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기본 설정을 유지한 채로 절전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Caffeinate 명령어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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